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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먹고 싶은 과일 중 하나가 복숭아입니다. 복숭아는 달콤하고 새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으로 입맛을 돋우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납작복숭아는 중국에서 유래한 품종으로, 한국에서는 잘 보기 힘든 과일이었지만 요새는 여러 농가에서 납작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더라구요.
납작복숭아는 중국에서는 '천중도’라고 불리며, 손오공이 먹던 영생을 주던 복숭아가 바로 이 납작복숭아라고 한다고 합니다. 납작복숭아는 유럽으로 건너가 많은 인기를 얻은 과일이며, 특히 이탈리아 남부지방에서는 특산품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납작복숭아는 건강에도 좋은데요. 비타민 C와 비타민 E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해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칼륨과 철분 등의 미네랄이 들어있어 혈압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납작복숭아의 제철은 6월부터 7월까지입니다. 한국에서는 재배하는 농가가 많지 않아서 수입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입되는 납작복숭아의 가격은 키로당 3만원에서 5만원 정도로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한번 경험해 보기 위해서 예약 구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납작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작고 납작하며, 껍질이 얇고 과육이 부드럽고 단단합니다. 납작복숭아의 맛은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고 새콤함이 적으며, 과즙이 많이 나와서 쫀득하고 쫀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납작복숭아의 칼로리는 100g당 약 45kcal 입니다. 이는 일반 복숭아의 칼로리인 100g당 약 60kcal 보다 낮은 편입니다. 납작복숭아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도 좋은 과일입니다.
납작복숭아의 먹는 법은 간단합니다. 껍질을 까서 먹어도 되고, 껍질째 먹어도 됩니다. 껍질에는 털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 씻어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납작복숭아는 딱딱할 수 있으니, 실온에서 1~2일 정도 후숙시키면 더 달달하고 부드러운 복숭아를 맛볼 수 있습니다.
■ 납작복숭아와 일반 복숭아의 차이가 있나요?
1. 모양: 납작복숭아는 도넛이나 UFO와 비슷한 얕고 중앙이 움푹 패인 납작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복숭아는 동글동글하고 한쪽 면에 볼록한 부분이 있습니다. 납작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작고 얇은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맛: 납작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고 새콤함이 적습니다. 과즙이 많이 나와서 쫀득하고 쫀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 복숭아는 달콤하고 새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으로 입맛을 돋우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영양성분: 납작복숭아와 일반 복숭아는 비슷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E, 식이섬유, 칼륨,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납작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프로시아니딘, 폴리페놀, 클로로겐산 등의 항산화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
■ 납작복숭아 재배 방법은?
1. 재배지 선정: 납작복숭아는 양지바른 곳이 중요하며, 특히 여름 성숙기에는 햇볕을 충분히 쬐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많고 잦은 강우에는 피해가 크므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 조건을 조성해야 합니다.
2. 심는 시기: 납작복숭아는 1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심을 수 있습니다. 한랭지에서는 3월부터 4월 중순, 난지에서는 11월 중순부터 12월이 적합합니다. 심을 때는 미리 모종을 물에 담그고 흡수를 시킨 후 심으며, 모종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대를 세우고 마지막에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3. 물주기: 납작복숭아는 과습을 싫어하기 때문에 건조한 기색으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땅에 심었을 경우 비가 닿는 곳에서는 물주는 것은 비에 맡기고, 웬만큼 비가 오지 않을 때만 흙이 마르면 줍니다. 화분에서 기를 경우에는 흙 표면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줍니다. 열매의 성숙기에 수분을 억제하는 것이 과일의 단맛을 증가시키는 비결입니다.
4. 비료 주기: 납작복숭아를 심을 때 밑거름으로 완효성의 화학 비료를 줍니다. 땅심기나 화분심기 모두 새싹비료로 2월 무렵, 열매가 열리는 5월 무렵, 수확 후 감사비료로 10월 무렵에 각각 유기질 비료 또는 속효성의 화학 비료를 줍니다.
5. 병해충 방제: 납작복숭아는 병이나 해충의 피해가 많은 과수입니다. 그 때문에 꽃싹이 붙지 않고, 과실을 수확할 수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시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살균·살충제를 살포하고, 열매가 열리면 과일에 봉지를 씌워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주요 병해충으로는 축엽병, 회성병, 검은별병, 복숭아 천공 세균병 등이 있습니다.
벌써 여름도 거의 다 가고 있는데, 올해 마지막으로 복숭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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